30조 들이는 생활SOC 사업입지선정에 경제성 고려해야유지 위해선 주민참여가 중요 “디자인비까지 들여서 전망대를 지었다고 들었는데 별거 없어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안 가요.” 용인시 상현동 주민 우윤정(여·48) 씨가 설명하는 문화시설 ‘아르피아타워’다. 2012년 6월 용인시는 198억 원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장 위에 스포츠센터, 아트홀, 전망대 등이 포함된 타워를 만들었다. 굴뚝과 문화시설을 복합한다는 발상으로 착공 초기 시민의 기대를 모았지만, 관람객이 뜸하면서 전시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인구가 적은 지자체의 경우 예산낭비
지난해 12월 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된 공공부문 비정규직은 19만3252명. 정부가 올해 말까지 달성하기로 한 20만5000명의 94%를 달성한 셈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국공) 정규직 전환 역시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됐지만, 채용 절차에 의문이 제기되며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 자체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인국공 사태와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비정규 노동과 사회 양극화를 연구하는 본교 노동대학원의 산업노동정책연구소 김성희 소장과 고용관계를 연구하는
청년과 공정성 문제로 주목받았지만, 인국공 사태의 진원은 노노, 노사 간 이해충돌에 있다. 6월 21일 ‘직고용’ 전환으로 사회의 시선이 일제히 몰렸지만, 정규직 전환을 두고 노사 합의가 정식화된 건 2017년부터다. 2017년 5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발표한 이후, 정부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세부내용 합의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노·사·전문가 협의회에 맡겼다. 올해 2월까지 협의회는 세 차례에 걸쳐 합의안을 작성했지만, 세 번의 합의 모두 일부주체의 서명이 빠진 반쪽 합의였다. 당시 정규직화 논의의 주체였던 인천국제공항공사(
교직원 신분을 이용해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사적으로 연락한 글로벌서비스센터(이하 GSC) 전 직원 박모 씨가 유용한 개인정보는 엑셀 파일에 담겨 있었다. 박모 씨의 업무용 컴퓨터를 본교 디지털정보처가 확인한 결과, 유출된 정보는 학생 개인정보가 담긴 엑셀 파일 5개와 캡처 이미지 1개였다. ID 사용 기록에 따르면, 박 씨는 출근 첫날 파일을 내려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최철호 디지털정보처 정보인프라부 차장은 “출근 첫날(16일) 박모 씨를 교육하던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파일을 다운로드받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정보보호 시